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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오늘의 말씀

기다리고 용납하는 사랑

누가복음 15:11–24

11또 이르시되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12그 둘째가 아버지에게 말하되 아버지여 재산 중에서 내게 돌아올 분깃을 내게 주소서 하는지라 아버지가 그 살림을 각각 나누어 주었더니
13그 후 며칠이 안 되어 둘째 아들이 재물을 다 모아 가지고 먼 나라에 가 거기서 허랑방탕하여 그 재산을 허비하더니
14다 없앤 후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그가 비로소 궁핍한지라
15가서 그 나라 백성 중 한 사람에게 부처사는데 그가 그를 들로 보내어 돼지를 치게 하였는데
16그가 돼지 먹는 쥐엄열매로 배를 채우고자 하되 주는 자가 없는지라
17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18내가 일어나 아버지께 가서 이르기를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19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나를 품꾼의 하나로 보소서 하리라 하고
20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21아들이 이르되 아버지 내가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지금부터는 아버지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감당하지 못하겠나이다 하나
22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24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하니 그들이 즐거워하더라
묵상 해설

어떤 아들이 아버지에게 유산을 미리 달라고 졸라서 먼 나라로 떠났어요. 그는 거기서 돈을 펑펑 쓰며 마음대로 살다가 거지가 되고 말았죠. 배가 고파 돼지 사료를 먹으려 했지만 그마저도 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아들은 그제야 아버지 집을 떠올리며 후회했어요. “나는 죄를 지었으니 아들이 아니라 품꾼으로라도 받아달라고 해야지.” 그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향했어요.

그런데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요. 아직 집이 먼데도 아버지가 아들을 먼저 알아보고 달려온 거예요. 아버지는 매일 아들을 기다리고 계셨던 거죠. 아버지는 냄새나는 아들을 끌어안고 입을 맞추며, 제일 좋은 옷과 신발을 내어주셨어요. 아들은 꾸중을 들을 줄 알았지만, 아버지는 “죽었던 내 아들이 살아 돌아왔다”며 큰 잔치를 열어주셨어요.

이 아버지가 바로 우리 하나님이세요. 우리가 실수하고 죄를 지어 하나님을 떠났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를 야단치려고 기다리시는 게 아니라 안아주려고 기다리세요. 하나님께 돌아가기만 하면, 하나님은 언제든 우리를 기쁘게 맞아주시고 회복시켜 주세요. 혹시 하나님과 멀어졌다고 느껴지나요? 용기 내어 하나님께 돌아가세요. 하나님은 두 팔 벌려 우리를 기다리고 계세요.

어려운 단어
- 허랑방탕: 돈이나 물건을 함부로 쓰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이에요.
- 궁핍: 몹시 가난하고 살림이 부족한 상태를 말해요.
- 감당하다: 어떤 일을 맡아서 해낼 자격이나 능력을 말해요.
나의 묵상 기록
1 누가복음 15:20에서 아버지는 돌아오는 아들을 보고 어떻게 행동했나요?
2 성경 이야기 속에서 아들은 야단맞을 각오를 하고 왔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달려와서 안아주셨어요. 내가 만약 아들이었다면, 나를 안아주시는 아버지의 품 안에서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요?
3 하나님이 나를 언제나 기다리신다는 것을 믿고, 오늘 내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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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기다리시는 하나님, 제가 잘못하고 멀리 떠나 있어도 언제나 저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해요. 저를 야단치기보다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죄를 지었을 때 숨지 않고 바로 회개하며 돌아갈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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