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오늘의 말씀
그리스도의 생명으로 맺는 열매
요한복음 12:20–26
20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 중에 헬라인 몇이 있는데
21그들이 갈릴리 벳새다 사람 빌립에게 가서 청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가 예수를 뵙고자 하나이다 하니
22빌립이 안드레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와 빌립이 예수께 가서 여쭈니
23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2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25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26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묵상 해설
예수님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다고 하시며, 뜬금없이 '한 알의 밀' 이야기를 하십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세상은 내가 살고, 내가 높아져야 영광이라고 하지만, 예수님은 내가 죽고 희생해야 생명의 열매를 맺는다고 하십니다.
자기 생명(자존심, 욕심)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리게 되고, 미워하는(내려놓는) 자는 영생을 얻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한 알의 밀알처럼 죽으셨기에 오늘 우리가 구원의 열매가 되었습니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내가 '죽어야' 평화가 오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내가 왜 참아야 해?"라고 억울해하지 마세요. 내가 죽는 그 자리에서 예수님의 생명이 싹트고, 친구들이 살아나는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
- 보전하리라: 잃어버리지 않고 온전하게 지킨다는 뜻이에요.
- 인자: 예수님이 자신을 가리켜 부르신 호칭으로, '사람의 아들'이라는 뜻이에요.
나의 묵상 기록
1
한 알의 밀이 많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어떻게 되어야 한다고 하셨나요?
2
씨앗이 껍질을 깨고 죽어야 싹이 나듯, 내 자존심이 깨져야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내가 가정이나 학교에서 '죽지 않고 버티고 있는' 나의 껍질은 무엇인가요?
3
예수님을 섬기려면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 오늘 내가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희생하거나 양보할 수 있는 작은 일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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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한 알의 밀알 되신 예수님, 저를 살리시기 위해 기꺼이 죽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저도 제 자존심과 욕심을 땅에 묻고 죽어지기를 원합니다. 제가 희생하고 섬기는 그 자리에서 풍성한 생명의 열매가 맺히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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