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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6일
오늘의 말씀

내 뜻보다 아버지의 뜻을 먼저

마태복음 26:38–43

38이에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매우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하시고
39조금 나아가사 얼굴을 땅에 대시고 엎드려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40제자들에게 오사 그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41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42다시 두 번째 나아가 기도하여 이르시되 내 아버지여 만일 내가 마시지 않고는 이 잔이 내게서 지나갈 수 없거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고
43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피곤함일러라
묵상 해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내 뜻"과 "하나님의 뜻"이 충돌할 때 우리는 깊은 고뇌에 빠집니다. 내가 원하는 안정적인 길과 주님이 요구하시는 헌신의 길 사이에서 마음은 찢어질 듯 아프기도 합니다. 때로는 주님의 뜻이 너무 가혹하게 느껴져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하며, 나를 이해해주지 못하는 주변 상황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예수님 역시 겟세마네 동산에서 죽음에 이르는 고민을 겪으셨습니다. 주님은 자신의 연약함을 숨기지 않으셨고, 하나님께 솔직한 심정을 토로하셨습니다. 하지만 예수님 기도의 끝은 언제나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였습니다(39절). 순종은 내 감정이 동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내 뜻보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 신뢰하기에 나의 원함을 내려놓는 결단입니다.

오늘 당신이 마주한 '잔'은 무엇입니까? 내 계획대로 되지 않아 괴롭다면, 그 고통의 자리에서 얼굴을 땅에 대고 기도하셨던 예수님을 기억하십시오. 육신이 약해 자꾸만 잠드는 제자들과 달리, 끝까지 깨어 기도하신 주님이 당신의 손을 잡아주실 것입니다. 내 고집을 꺾고 아버지의 뜻에 인생을 맡길 때, 비로소 죽음을 이기는 진정한 생명의 역사가 시작됩니다.

어려운 단어
-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예수님이 겪으신 고통이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든 극한의 상태였음을 의미합니다. 십자가를 앞둔 예수님의 진실한 인간미와 깊은 고뇌가 담긴 표현입니다.
- 이 잔: 장차 겪으셔야 할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 그리고 인류의 죄를 대신해 받으실 하나님의 진노를 상징합니다. 예수님은 이를 피하고 싶으셨지만 결국 순종으로 받으셨습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요청하신 것은 무엇이며, 하나님께 드린 기도의 핵심적인 고백은 무엇인가요? (38, 39, 42절 참고)
2 요즘 내 삶에서 "내 원대로" 하고 싶은 일과 "아버지의 뜻"이 부딪히는 지점은 어디인가요? 내가 기도의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영적으로 '잠들어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3 내 뜻을 꺾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로 결단합시다. 오늘 하루, 내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예"라고 응답해야 할 구체적인 상황 하나를 정하고 기도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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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나눔 (2)
신실한 마리아
2026-03-26 09:40

하나님 내 뜻이 하나님 뜻이 되게 해주세요

용감한 다니엘
2026-03-26 09:40

하나님 뜻대로 살 수 있게 기도해드릴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