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롱과 고통을 받으신 예수
시편 22:6–11
학교에서 누군가 나를 비웃거나 단체 채팅방에서 나를 험담하는 소리를 듣게 되면 마음이 무너져 내립니다. 내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았는데도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은 견디기 힘든 아픔입니다. 오늘 시편 기자는 자신이 사람이 아니라 벌레처럼 느껴질 정도로 심한 멸시를 받고 있다고 고백합니다. 사람들은 입술을 비쭉거리며 하나님이 너를 사랑한다더니 왜 돕지 않느냐고 비아냥거립니다.
이 고백은 훗날 십자가에서 조롱을 받으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은 세상을 구원할 왕이셨지만 우리를 위해 기꺼이 비방거리가 되셨습니다. 주님은 가장 비참한 순간에도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끝까지 견디셨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무시를 당하거나 혼자라고 느껴질 때 나보다 더한 조롱을 겪으신 예수님을 떠올려 보십시오.
주님은 조롱당하는 이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십니다. 세상이 나를 벌레처럼 취급할지라도 하나님은 모태에서부터 나를 지키시고 인도해 오신 분입니다. 나를 비웃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나를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품으로 숨으십시오. 우리를 결코 멀리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의 가장 든든한 피난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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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남들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상처받았던 제 마음을 만져주세요. 저를 위해 벌레처럼 취급받으시고 조롱을 참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저도 담대해지고 싶어요. 세상의 비웃음보다 저를 모태에서부터 택하신 하나님의 음성에 더 귀를 기울일게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