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오늘의 말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긍휼의 사랑
호세아 11:1–7
1이스라엘이 어렸을 때에 내가 사랑하여 내 아들을 애굽에서 불러냈거늘
2선지자들이 그들을 부를수록 그들은 점점 멀리하고 바알들에게 제사하며 아로새긴 우상 앞에서 분향하였느니라
3그러나 내가 에브라임에게 걸음마를 가르치고 내 팔로 안았음에도 내가 그들을 고치는 줄을 그들은 알지 못하였도다
4내가 사람의 줄 곧 사랑의 줄로 그들을 이끌었고 그들에게 대하여 그 턱에서 멍에를 벗기는 자 같이 되었으며 그들 앞에 먹을 것을 두었노라
5그들은 애굽 땅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겠거늘 내게 돌아오기를 싫어하니 앗수르 사람이 그 임금이 될 것이라
6칼이 그들의 성읍들을 치며 빗장을 깨뜨려 없이하리니 이는 그들의 계책으로 말미암음이니라
7내 백성이 끝끝내 내게서 물러가나니 비록 그들을 불러 위에 계신 이에게로 돌아오라 할지라도 일어나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묵상 해설
누군가에게 정성을 다했는데 돌아오는 것이 무관심이나 배신일 때 우리는 깊은 허탈감을 느낍니다. 그리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청년의 시기에 겪는 관계의 실망이나 깨어진 신뢰는 우리를 냉소적으로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마저도 '내가 잘해야만 유지되는 비즈니스'처럼 오해하게 만들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끝끝내 당신에게서 물러가는 이스라엘을 보며 아파하십니다. 어린아이에게 걸음마를 가르치고 품에 안아 기르셨던 그 사랑의 줄을 결코 놓지 않으십니다(3-4절). 우리가 우상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주님의 부름을 무시할 때도, 주님은 턱의 멍에를 벗겨주시는 자비로운 농부처럼 우리 곁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어떠함에 근거하지 않는, 포기를 모르는 긍휼의 사랑입니다.
오늘 당신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있다고 느껴진다면, 당신을 향해 뻗어 있는 '사랑의 줄'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당신이 다시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시며, 가장 좋은 것으로 먹이시는 분입니다. 내 계책과 고집으로 얽힌 삶의 빗장을 주님 앞에 내어놓으십시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 긍휼의 사랑이 오늘 당신의 메마른 심령을 다시 살리고 따뜻하게 안아줄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
- 에브라임: 북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의 이름으로, 여기서는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떠나 방황하는 이스라엘 전체를 상징적으로 부르는 명칭입니다.
- 사랑의 줄: 짐승을 강제로 끄는 고삐가 아니라, 자녀를 돌보는 부모의 따뜻한 손길과 배려를 뜻합니다. 하나님이 억압이 아닌 인격적인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심을 의미합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양육하고 인도하셨으며, 백성들의 반응은 어떠했나요? (3-4, 7절 참고)
2
나는 요즘 하나님의 인도하심(사랑의 줄)을 거부하고 나만의 계책이나 세상의 우상을 따라가고 있지는 않나요? 주님이 나를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이 나에게 어떤 위로가 되나요?
3
주님의 긍휼한 사랑 앞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결단합시다. 오늘 하루, 내 힘으로 버티려던 고집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따뜻한 품을 의지하며 내뱉을 짧은 감사의 고백을 정해 봅시다.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첫 번째 나눔의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