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오늘의 말씀
상처를 넘어 형제를 품는 사랑
창세기 45:1–7
1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요셉이 그 형제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제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요셉이 형제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너희 아우 요셉이니 너희가 애굽에 판 자라
5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이 땅에 이년 동안 기근이 들었으나 아직 오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묵상 해설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상처는 좀처럼 아물지 않습니다. 나를 깎아내린 동료, 가장 힘들 때 곁을 떠난 친구에 대한 기억은 청년들의 마음속에 깊은 응어리로 남습니다. "똑같이 갚아주고 싶다"는 복수심이나, 차가운 냉소로 자신을 방어하는 것이 상처 입은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요셉은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형들 앞에서 분노가 아닌 눈물을 흘립니다. 그는 형들을 정죄하는 대신,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먼저 보내셨다"고 고백합니다(5절). 요셉이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대인배여서가 아닙니다. 모든 고통스러운 사건 너머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큰 구원'의 손길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고난을 하나님의 섭리로 해석할 때, 상처는 비로소 사명의 통로로 바뀝니다.
오늘 당신을 괴롭히는 상처는 무엇입니까? 그 아픈 기억을 나를 팔아넘긴 '사람'의 관점이 아니라, 나를 먼저 보내신 '하나님'의 관점으로 다시 바라보십시오. 주님은 당신의 눈물을 닦으시고 그 상처를 통해 더 큰 생명을 구원할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미움의 끈을 놓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할 때, 당신은 비로소 자유를 얻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
- 요셉: 야곱의 아들로 형들의 시기 때문에 애굽에 노예로 팔려 갔으나, 고난 끝에 애굽의 총리가 되어 가족과 민족을 구원하는 통로가 된 인물입니다.
- 하나님이... 보내셨나이다: 자신을 판 형들을 원망하기보다, 모든 고난의 과정 뒤에 생명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과 섭리가 있었음을 고백하는 요셉의 믿음입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요셉이 형들에게 자신을 밝히며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한 고백은 무엇인가요? (5, 7절 참고)
2
나는 나에게 상처 준 사람을 생각할 때, 그 사건 뒤에 숨겨진 하나님의 선한 계획(섭리)을 떠올려 본 적이 있나요? 용서하지 못해 내 마음이 여전히 갇혀 있는 자리는 어디인가요?
3
나에게 아픔을 준 사람을 하나님의 관점으로 바라보기로 결단합시다. 그를 향한 미움 대신, 주님이 나를 통해 이루실 선한 일들을 기대하며 축복의 기도를 한 문장이라도 적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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