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 속에서도 선포된 용서의 기도
누가복음 23:33–38
내가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거나 억울한 비난을 들을 때 우리는 즉시 나를 방어하고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어 합니다. 예수님은 가장 끔찍한 사형 틀인 십자가에 달리셨고 사람들은 그런 주님을 조롱하며 비웃었습니다. 하지만 그 극심한 통증과 모욕 속에서 예수님이 처음으로 내뱉으신 말씀은 보복의 저주가 아니라 용서의 기도였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못 박은 사람들을 향해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원수들의 악함보다 그들의 무지함과 불쌍함을 먼저 보셨습니다. 인간의 힘으로는 결코 할 수 없는 이 용서는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으로만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주님은 고통의 한복판에서도 끝까지 사랑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작은 오해나 무시를 당할 때도 쉽게 마음을 닫아버립니다. 하지만 십자가 위에서 선포된 주님의 기도를 기억해 보십시오. 내가 받은 상처보다 예수님이 받으신 고통이 훨씬 컸음에도 주님은 용서를 선택하셨습니다. 오늘 하루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향해 저들도 잘 몰라서 저러는 거야라는 너그러운 마음을 품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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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가장 아프고 힘든 순간에도 용서를 포기하지 않으신 예수님의 사랑을 배워요. 누군가 저를 힘들게 할 때 똑같이 갚아주려 했던 제 좁은 마음을 용서해 주세요. 저들도 잘 몰라서 그런 것이라는 주님의 넉넉한 시선을 제게도 부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