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오늘의 말씀
공동체를 살리는 용서의 결단
고린도후서 2:5–11
5근심하게 한 자가 있었을지라도 나를 근심하게 한 것이 아니요 어느 정도 너희 모두를 근심하게 한 것이니 어느 정도라 함은 내가 너무 지나치게 말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6이러한 사람은 많은 사람에게서 벌 받는 것이 마땅하도다
7그런즉 너희는 차라리 그를 용서하고 위로해야 할 것이니 그가 너무 많은 근심에 잠길까 두려워하노라
8그러므로 너희를 권하노니 사랑을 그들에게 나타내라
9너희가 범사에 순종하는지 그 증거를 알고자 하여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썼노라
10너희가 무슨 일에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11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묵상 해설
공동체 안에서 상처를 주고받는 일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잘못했으니 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며 차가운 시선을 보내고, 그가 다시 공동체에 발붙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 정의라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움이 머무는 자리는 금세 공동체의 활력을 앗아가고 우리 모두를 영적인 침체로 몰아넣습니다.
바울은 잘못을 저지른 형제가 충분히 징계를 받았다면, 이제는 그를 용서하고 위로하라고 권면합니다(7절). 그가 너무 깊은 근심과 절망에 빠져 신앙을 포기하지 않도록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우리가 끝까지 용서하지 않고 미움을 품는 것은 사탄의 계책에 속는 일입니다(11절). 용서는 단순히 상대의 잘못을 덮어주는 것을 넘어, 공동체를 분열시키려는 어둠의 세력을 막아내는 강력한 영적 전쟁입니다.
오늘 당신의 마음속에 여전히 정죄하고 있는 지체는 누구입니까? 공동체를 살리는 힘은 날카로운 비판이 아니라 넉넉한 용서에서 나옵니다. 주님이 우리를 그리스도 앞에서 용서하신 것처럼, 당신도 그 형제를 향해 사랑의 손을 내미십시오. 당신의 용서가 한 영혼을 절망에서 건져내고 우리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묶어줄 것입니다. 사탄에게 틈을 주지 않고 사랑으로 승리합시다.
어려운 단어
- 벌: 공동체의 거룩함을 지키기 위해 내려진 공식적인 징계를 뜻하며, 정죄가 목적이 아니라 잘못을 깨닫고 회복하게 하려는 사랑의 조치입니다.
- 사탄의 계책: 공동체 안에 미움과 분열을 조장하여 성도 사이를 갈라놓고, 하나님의 사랑을 가려버리는 사탄의 교묘한 전략을 의미합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바울이 공동체에 물의를 일으킨 사람에 대해 '차라리 용서하고 위로하라'고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7절 참고)
2
나는 공동체 지체의 잘못을 보았을 때 회복을 돕는 편인가요, 아니면 비난하며 거리를 두는 편인가요? 내 마음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미움이 공동체의 하나 됨을 가로막고 있지는 않나요?
3
사탄의 계책에 속지 않기 위해 오늘 내가 용서하고 위로해야 할 사람을 떠올려 봅시다. 그에게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네거나, 그의 회복을 위해 진심으로 중보하며 사랑을 나타내기로 결단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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