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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
오늘의 말씀

권리를 내려놓고 형제를 섬기는 삶

느헤미야 5:14–19

14또한 유다 땅 총독으로 세움을 받은 때 곧 아닥사스다 왕 제이십년부터 제삼십이년까지 십이 년 동안은 나와 내 형제들이 총독의 녹봉을 먹지 아니하였느니라
15나보다 먼저 있었던 총독들은 백성에게서 양식과 포도주와 또 은 사십 세겔을 그들에게서 빼앗았고 또한 그들의 종자들도 백성을 압제하였으나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이같이 행하지 아니하고
16도리어 이 성벽 공사에 힘을 다하며 땅을 사지 아니하였고 내 모든 종자들도 모여서 일을 하였으며
17또 내 상에는 유다 사람들과 민장들 백오십 명이 있고 그 외에도 우리 주위에 있는 이방 족속들 중에서 우리에게 나온 자들이 있었는데
18매일 나를 위하여 소 한 마리와 양 여섯 마리를 준비하며 닭도 많이 잡고 열흘에 한 번씩은 각종 포도주를 갖추었나니 비록 이같이 하였을지라도 내가 총독의 녹봉을 요구하지 아니하였음은 이 백성의 부역이 중함이었더라
19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 백성을 위하여 행한 모든 일을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묵상 해설

자신의 권리를 챙기는 것이 당연한 권리인 세상입니다. 내가 노력해서 얻은 자리라면 그에 따르는 혜택을 누리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청년의 시기엔 정당한 보상을 받는 것에 민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내 몫은 내가 챙겨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공동체의 아픔을 외면하곤 합니다.

총독 느헤미야는 12년 동안 마땅히 받아야 할 녹봉을 요구하지 않았습니다(14절). 이전 총독들이 백성을 압제하며 이득을 취했던 것과 달리, 그는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자신의 권리를 기꺼이 내려놓았습니다. 백성들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으로 여겼기에 가능했던 결단입니다. 그는 사리사욕을 채우는 대신 성벽 재건에 힘을 다했고, 오히려 자신의 상에서 많은 이들을 대접하며 섬겼습니다.

오늘 당신이 당연하게 여기며 주장하고 있는 '권리'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내 유익보다 공동체의 유익을 먼저 생각합니다. 내가 조금 덜 누리고 조금 더 희생할 때, 그 빈자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흘러갑니다. 사람의 박수보다 하나님의 기억하심을 구했던 느헤미야처럼(19절), 오늘 하루 당신의 작은 희생을 통해 주님의 은혜가 나타나기를 소망하며 담대히 섬김의 길을 걸어가십시오.

어려운 단어
- 녹봉: 관리나 관원이 정기적으로 받는 보수나 수당을 뜻합니다. 느헤미야는 총독으로서 정당한 권리가 있었음에도 백성들의 형편을 고려해 이를 스스로 포기했습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느헤미야가 자신의 권리를 포기하고 희생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동기입니다. 사람의 눈을 의식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하는 신앙의 태도입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느헤미야가 총독의 녹봉을 요구하지 않았던 근본적인 동기와 이유는 무엇인가요? (15, 18절 참고)
2 나는 내 권리를 주장하는 일에만 몰두하여 주변 사람들의 어려움을 보지 못한 적은 없나요? 하나님을 경외하기 때문에 내가 기꺼이 포기해야 할 나의 '녹봉(권리, 편안함)'은 무엇인지 돌아봅시다.
3 "나를 기억하사 은혜를 베푸소서"라고 기도했던 느헤미야의 중심을 닮기로 결단합시다. 오늘 하루, 내 정당한 권리를 조금 내려놓고 타인을 배려하거나 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구체적인 일 하나를 정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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