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
오늘의 말씀
약속을 믿고 기다리는 공동체
행 1:4-11
4사도와 같이 모이사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6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7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8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9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 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11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묵상 해설
예수님은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핍박의 중심지인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기다리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아무런 안전장치나 확실한 보장이 보이지 않는 위협적인 상황 속에서 묵묵히 '기다린다'는 것은 인간적인 두려움과 한계를 정면으로 마주하는 일입니다. 치열한 진로 고민과 막막한 미래 앞에서 우리는 종종 스스로 돌파구를 찾으려 조급하게 움직이거나 불안에 떨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자신의 계산이나 세상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주님의 약속만을 굳게 붙잡은 채 전심을 다한 기도로 그 빈 시간을 채워나갔습니다. 이 기다림은 결코 수동적인 방관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는 가장 적극적인 신앙 행위입니다. 당장 눈앞에 결과가 보이지 않더라도 조급함에 쫓겨 세상의 가치와 타협하기보다는, 내면을 단단히 기도로 채우며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부어주실 하나님의 때와 성령의 권능을 잠잠히 신뢰하며 기다리는 영적 근성이 필요합니다.
어려운 단어
-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제3위격으로서, 믿는 자 안에 거하시며 진리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의 사역을 돕는 보혜사 영이십니다.
- 권능: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여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행할 수 있도록 부여되는 신성한 영적 능력입니다.
- 증인: 그리스도의 부활과 복음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자신의 삶과 인격으로 선포하는 목격자를 뜻합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무엇을 기다리라고 하셨나요? (4절)
2
끝이 보이지 않는 기다림 앞에서 나는 세상의 방법을 찾나요, 아니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나요? 내 삶에 가장 필요한 성령의 도우심은 무엇인가요?
3
조급한 마음이 드는 문제를 주님께 내려놓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는 신뢰의 기도를 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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