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tree
로그인
5월 11일
오늘의 말씀

연약한 지체를 더 귀하게 돌보는 사랑

고전 12:21-27

21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 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22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23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24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25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26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27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묵상 해설

능력주의가 지배하는 세상은 더 강하고 화려하며 효율적인 것만을 가치 있다고 평가합니다. 연약함은 곧 도태되어야 할 약점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이 설명하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세상의 방식과 완전히 정반대입니다. 하나님은 몸에서 상대적으로 약해 보이고 덜 중요해 보이는 지체에게 오히려 더 큰 귀함을 부여하셨습니다. 완벽하고 강한 사람들만이 모여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는 곳은 결코 성경적 공동체가 될 수 없습니다. 참된 교회는 각자의 상처와 결핍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며, 서로의 약점을 담당하고 빈자리를 채워주는 곳입니다. 한 지체가 고통받을 때 함께 눈물 흘리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을 때 시기심 없이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 유기적인 연대가 필요합니다. 타인의 연약함을 판단의 대상이 아닌 내가 섬겨야 할 거룩한 부르심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파편화된 세상을 치유하는 생명력 넘치는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히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
- 귀하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고 그리스도의 피로 값 주고 사신 모든 성도의 근본적인 존엄성과 가치를 뜻합니다.
- 분쟁: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권위에 도전하며 공동체의 영적 연합을 깨뜨리는 죄악 된 갈등 상태입니다.
- 영광: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신성한 인정이며, 주님의 성품이 우리를 통해 온전히 투영될 때 나타나는 광휘입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하나님이 몸의 지체를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무엇을 더하셨나요? (24절)
2 내 주변에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지체가 있나요? 타인의 아픔을 깊이 공감하고 함께 짊어질 수 있는 공동체적 감수성이 나에게 있나요?
3 오늘 하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체에게 먼저 다가가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보세요.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주님, 강하고 완벽해야만 인정받는 세상 속에서 연약함을 귀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시선을 배우기 원합니다. 아파하는 지체 곁에 머물며 함께 울고 웃는, 진정한 사랑의 연대를 실천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묵상 나눔 (0)
첫 번째 나눔의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