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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오늘의 말씀

성령의 평안으로 굳게 묶인 우리

엡 4:1-7

1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입은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2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3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몸이 하나이요 성령이 하나이니 이와 같이 너희가 부르심의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입었느니라
5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도 하나이요
6하나님도 하나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7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
묵상 해설

사도 바울은 감옥이라는 좁은 공간에 갇혀 있으면서도 에베소 교회를 향해 간절한 마음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답게 합당하게 행동하라고 권면하죠. 그 핵심은 바로 '하나 됨'입니다. 성령님께서는 평안의 줄로 우리를 하나가 되게 묶어주셨어요. 이 연합을 힘써 지키기 위해 우리에게는 네 가지 성품이 필요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 그리고 오래 참음과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는 태도이죠.

우리는 한 몸이며 한 성령을 받았고, 같은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며 모든 것 위에 계신 통치자이십니다. 우리가 싸우거나 서로를 밀어내는 것은 우리를 하나로 묶으신 성령님의 줄을 끊으려 하는 안타까운 행동입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이 있을 때, 평안의 줄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오늘 친구들과의 관계를 돌아보세요. 혹시 내가 먼저 고집을 피워 평안을 깨뜨리지는 않았나요? 부드러운 말(온유)과 끝까지 기다려주는 마음(오래 참음)으로 우리 공동체를 아름답게 묶어주는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보기를 응원합니다.

어려운 단어
- 권면: 감정적 위로를 넘어 성경적 진리를 근거로 성도가 바른 길로 행하도록 돕는 정중하고 사랑 어린 조언입니다.
- 용납: 그리스도가 우리를 받으신 것처럼 상대의 한계와 연약함을 인격적으로 품어주고 공동체로 수용하는 태도입니다.
- 만유: 시공간을 초월하여 존재하는 온 우주의 피조물 전체와 그 질서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광범위한 통치를 뜻합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성령이 무엇의 매는 줄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고 했나요? (3절)
2 성도의 하나 됨은 우리가 만드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이미 주신 것을 '힘써 지키는' 것이라는 말씀은 어떤 진리를 가르쳐 주나요?
3 오늘 갈등이 있거나 멀어진 친구에게 먼저 연락하거나 화해의 말을 건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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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평화의 주님, 우리를 성령의 평안한 줄로 하나가 되게 하심을 믿습니다. 제 마음의 교만을 버리고 겸손과 온유함으로 친구들을 대하게 하시고, 다름 속에서도 서로를 용납하는 성숙함을 주옵소서.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도록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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