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평안으로 굳게 묶인 우리
엡 4:1-7
사도 바울은 감옥이라는 좁은 공간에 갇혀 있으면서도 에베소 교회를 향해 간절한 마음으로 편지를 썼습니다. 그는 주님 안에서 부르심을 받은 사람답게 합당하게 행동하라고 권면하죠. 그 핵심은 바로 '하나 됨'입니다. 성령님께서는 평안의 줄로 우리를 하나가 되게 묶어주셨어요. 이 연합을 힘써 지키기 위해 우리에게는 네 가지 성품이 필요합니다. 모든 겸손과 온유, 그리고 오래 참음과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는 태도이죠.
우리는 한 몸이며 한 성령을 받았고, 같은 한 소망 안에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도 한 분이시며 모든 것 위에 계신 통치자이십니다. 우리가 싸우거나 서로를 밀어내는 것은 우리를 하나로 묶으신 성령님의 줄을 끊으려 하는 안타까운 행동입니다.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는 겸손한 마음이 있을 때, 평안의 줄은 더욱 단단해집니다.
오늘 친구들과의 관계를 돌아보세요. 혹시 내가 먼저 고집을 피워 평안을 깨뜨리지는 않았나요? 부드러운 말(온유)과 끝까지 기다려주는 마음(오래 참음)으로 우리 공동체를 아름답게 묶어주는 '평화의 메신저'가 되어보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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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평화의 주님, 우리를 성령의 평안한 줄로 하나가 되게 하심을 믿습니다. 제 마음의 교만을 버리고 겸손과 온유함으로 친구들을 대하게 하시고, 다름 속에서도 서로를 용납하는 성숙함을 주옵소서. 우리 가정이, 우리 교회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기쁨이 넘치는 공동체가 되도록 저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