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오늘의 말씀
서로를 격려하며 함께 모이는 기쁨
히 10:19-25
19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20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21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22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23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않고 굳게 잡아
24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25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묵상 해설
현대 사회는 끝없는 경쟁과 철저한 개인주의 속에서 각자도생을 강요합니다. 신앙마저도 개인의 평안만을 구하는 사적이고 고립된 영역으로 축소되곤 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라"고 강력히 권면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힘입어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특권을 얻은 성도는 결코 파편화된 개인으로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나 혼자만의 영적 안위에 골몰하는 신앙은 거센 세속의 파도 앞에서 쉽게 타협하고 무너지기 마련입니다. 참된 교회는 각자의 연약함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삶을 깊이 돌아보며, 십자가의 사랑과 거룩한 삶을 살아내도록 치열하게 북돋아 주는 영적 연대의 장입니다. 시대가 악해지고 각자의 삶이 분주해질수록, 우리는 자신의 편의를 내려놓고 결단력 있게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예배와 교제의 자리에서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진심으로 격려할 때, 우리는 비로소 세상을 능히 이겨낼 강력한 공동체적 생명력을 공급받게 됩니다.
어려운 단어
- 폐하다: 모이기를 힘쓰지 않는 세속적 타성과 예배의 본질을 외면하는 태도를 단호하게 거부하고 경계해야 함을 뜻합니다.
- 단절: 죄로 인해 하나님과 분리되었던 소외된 상태를 그리스도가 화목 제물이 되심으로 완전히 회복하셨음을 강조합니다.
- 선행: 단순한 도덕적 선행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에 강권되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드리는 신앙의 표출입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히브리서 기자는 서로 돌아보아 무엇과 무엇을 격려하라고 했나요? (24절)
2
나는 신앙생활을 개인적인 위안의 수단으로만 여기고 있지는 않나요? 모이기를 기피하는 세속적인 습관이나 핑계가 내 안에 자리 잡고 있지 않나요?
3
이번 주일, 평소 대화가 없었거나 지쳐 보이는 지체에게 먼저 다가가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보세요.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주님, 저 혼자만의 신앙에 고립되어 공동체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던 이기심을 회개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모이기를 힘쓰게 하시고, 서로의 삶을 깊이 돌아보며 사랑과 선행을 치열하게 격려하는 참된 영적 연대를 이루어가는 지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첫 번째 나눔의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