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울고 함께 웃는 공감의 공동체
롬 12:9-16
사도 바울는 로마 교회 성도들에게 아주 실제적인 신앙의 태도를 가르쳐 주십니다. 사랑에는 거짓이 없어야 하며,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해야 합니다. 특히 공동체 생활에서 우리가 지녀야 할 가장 아름다운 자세 중 하나는 바로 '함께함'입니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 이것은 상대방의 마음 깊은 곳까지 내려가 그 감정을 공유하라는 진심 어린 권면입니다. 친구가 칭찬받을 때 시기하지 않고 내 일처럼 기뻐하며 축하해 주는 것, 친구가 슬픈 일을 당했을 때 아무 말 없이 곁을 지키며 함께 눈물 흘려주는 것이 진정한 그리스도의 마음입니다.
우리는 서로 마음을 같이하여 높은 데에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할 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남보다 더 똑똑하다고 스스로를 높이면, 다른 사람의 아픔이 보이지 않게 돼요. 하지만 겸손하게 나를 낮추면 비로소 이웃의 필요와 상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여러분의 안테나를 세워보세요. 혹시 혼자서 힘들어하며 울고 있는 친구는 없나요? 아니면 정말 기쁜 소식을 전하고 싶어 하는 친구는요? 함께 마음의 온도를 맞추는 따뜻한 공감이 더 밝은 교회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인자하신 하나님, 제 마음이 저만을 향해 닫혀 있지 않고, 주변 친구들의 아픔과 기쁨을 깊이 느낄 수 있는 민감한 마음이 되게 하옵소서. 스스로 지혜 있는 체하며 거드름 피우지 않게 하시고, 낮은 곳을 살피며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