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오늘의 말씀
기쁨과 평강을 채우시는 소망의 하나님
롬 15:8-14
8내가 말하노니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진실하심을 위하여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으니 이는 조상들에게 주신 약속들을 견고케 하시고
9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라 기록된 바 이러므로 내가 열방 중에서 주께 감사하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10또 가로되 열방들아 주의 백성과 함께 즐거워하라 하였으며
11또 모든 열방들아 주를 찬양하며 모든 백성들아 저를 찬송하라 하였으며
12또 이사야가 가로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하였느니라
13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4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묵상 해설
불확실한 현실과 버거운 일상에 치이다 보면, 청년의 내면은 쉽게 무기력해지고 깊은 우울에 잠식당하곤 합니다. 이런 우리를 향해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막연한 위로자가 아닌 '소망의 하나님'으로 선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를 통해 열어놓으신 구원의 역사는 유대인이라는 좁은 울타리를 넘어 모든 이방인에게 미치는 우주적인 소망이 되었습니다. 성도가 누려야 할 정상적인 영적 상태는 단지 고난을 겨우 버텨내는 수준이 아닙니다. 바울은 소망의 하나님께서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충만하게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상황이 개선되어서가 아니라, 상황을 압도하시는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할 때 우리 영혼 깊은 곳에서부터 세상이 이해할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기쁨과 평강이 솟아납니다. 내 힘으로 현실을 돌파하려는 안간힘을 내려놓고, 빈 마음에 성령의 충만함을 구하십시오.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힘은 오직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영원한 소망뿐입니다.
어려운 단어
- 충만히: 단순히 양적으로 가득 찬 상태를 넘어 하나님의 거룩한 통치와 기쁨이 인격 전체를 압도하여 넘쳐흐르는 상태입니다.
- 긍휼: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끝없는 용서와 자비를 근거로 삼아, 우리 또한 타인을 그리스도의 시선으로 품는 마음입니다.
- 권면: 성도가 진리 안에서 올바른 선택을 하고 믿음을 견지하도록 촉구하는 거룩한 격려와 영적 자극입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바울은 소망의 하나님이 무엇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가득 채우시기를 구했나요? (13절)
2
최근 나의 일상을 지배하는 감정은 소망과 기쁨인가요, 아니면 무기력과 염려인가요? 내 안의 평강을 앗아가는 가장 큰 현실적 위협은 무엇인가요?
3
현실의 닫힌 문 앞에서 절망하기를 멈추고, 성령께서 내 안에 뚫어놓으신 소망의 하늘을 바라보며 기쁨을 선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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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소망의 하나님, 척박한 현실의 무게에 짓눌려 기쁨을 잃어버리고 무기력에 빠져있던 제 영혼을 일깨워 주옵소서. 막연한 긍정이 아니라 변함없는 십자가의 약속을 신뢰함으로, 제 안에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기쁨과 평강을 충만하게 채우사 거친 일상을 넉넉히 돌파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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