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삶이 증명하는 진정한 회개의 열매
행 26:15-23
아그립바 왕 앞에 죄수의 신분으로 선 바울은 조금의 위축됨도 없이 자신이 만난 부활의 주님을 당당하게 증언합니다. 교회를 잔인하게 핍박하던 자에서 복음을 위해 목숨을 건 증인으로 극적인 전환을 이룬 바울은, 무리를 향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고 강력히 촉구합니다. 진정한 신앙은 입술의 값싼 고백이나 감정적인 뉘우침 정도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것은 내 삶을 지배하던 주도권을 하나님께로 완전히 이전하고, 그 돌이킴에 걸맞은 구체적이고 치열한 삶의 열매를 맺어내는 전인격적인 변화입니다. 극심한 살해 위협 속에서도 바울이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생명의 복음을 선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십자가의 고난을 이기시고 부활하사 참된 광명이 되신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깊이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현실의 이익과 성공 앞에서 타협하려는 유혹이 거셀지라도, 우리는 빛으로 찾아오신 주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정직한 삶을 결단해야 합니다. 삶의 방향을 하나님께 맞출 때, 우리는 위협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는 당당한 그리스도인으로 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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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생명의 빛이신 주님, 말로만 회개하고 삶의 방식은 여전히 세상의 논리를 따르던 저의 이중적인 모습을 용서하옵소서. 저를 덮고 있던 어둠을 걷어내시고, 이제는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으며 어떤 위협이나 손해 앞에서도 십자가의 복음을 당당히 증명해 내는 진실한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