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뢰아 사람들의 신사적인 믿음의 자세
행 17:10-16
핍박을 피해 도착한 베뢰아에서 만난 성도들은 데살로니가의 유대인들과는 완전히 다른 탁월한 영적 자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성경은 그들이 '더 너그러워서(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그 말씀이 과연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깊이 상고했다고 증언합니다. 맹목적인 종교적 관습이나 감정적인 선동에 휩쓸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열린 마음으로 영접하되 치열한 지적 탐구와 영적 분별력을 동원하여 진리를 묵상한 것입니다. 이처럼 말씀 앞에 자신의 삶을 진지하게 직면시킨 결과, 헬라의 귀부인들과 수많은 무리가 복음의 진리 앞에 무릎을 꿇는 강력한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자극적인 짧은 영상이나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진리를 대체하려는 혼탁한 시대 속에서, 청년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바로 이 '신사적인 영성'입니다. 설교를 수동적으로 소비하는 데 머물지 않고, 날마다 치열하게 성경을 파고들어 하나님의 뜻을 추적하는 깊이 있는 묵상만이 세속의 거센 물결 속에서 우리 신앙을 견고한 반석 위에 세워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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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진리의 하나님, 자극적인 세상의 소리에는 쉽게 반응하면서도 정작 생명의 말씀 앞에서는 수동적이었던 게으름을 회개합니다. 베뢰아 성도들처럼 열린 마음과 진지한 태도로 말씀을 파고드는 신사적인 영성을 주사, 매일 성경을 상고하는 치열함 속에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믿음의 반석을 세워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