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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오늘의 말씀

어떤 장소에서도 형통하게 하시는 동행의 축복

창 39:1-7

1요셉이 이끌려 애굽에 내려가매 바로의 신하 시위대장 애굽사람 보디발이 그를 그리로 데려간 이스마엘 사람의 손에서 그를 사니라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그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케 하심을 보았더라
4요셉이 그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으로 가정 총무를 삼고 자기 소유를 다 그 손에 위임하니
5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
6주인이 그 소유를 다 요셉의 손에 위임하고 자기 식료 외에는 간섭하지 아니하였더라 요셉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하였더라
7그 후에 그 주인의 처가 요셉에게 눈짓하다가 동침하기를 청하니
묵상 해설

아버지의 총애를 받던 요셉은 하루아침에 이집트의 노예로 전락하여 낯선 이국땅의 밑바닥 인생을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이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요셉을 향해 '형통한 자'라고 선언합니다. 그가 형통할 수 있었던 유일한 비결은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심"이었습니다. 진정한 형통이란 고난과 실패가 없는 안락한 상태가 아니라, 어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뜻을 이루어가는 거룩한 역동성입니다. 요셉이 머무는 곳에 주님이 동행하시자, 불신자였던 주인 보디발조차 요셉의 삶을 통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생생한 통치를 목격하고 그에게 모든 소유를 위탁하게 됩니다. 노예라는 가장 비참한 신분 속에서도, 요셉은 불평과 절망에 함몰되지 않고 자신을 파송하신 하나님 나라의 대사로 살았습니다. 학업의 실패, 직장에서의 불합리함 등 내가 처한 현실이 견딜 수 없이 고통스러울지라도, 임마누엘의 하나님은 지금 그 척박한 현장 속에서 나와 함께 일하고 계십니다. 주님과 동행하는 한 우리는 결코 실패한 자가 아닙니다.

어려운 단어
- 형통: 단순히 세속적 성공이 아니라 어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뜻이 성취되어 가는 상태를 뜻합니다.
- 가정 총무: 타인의 소유를 자신의 사리사욕을 위해 남용하지 않고 주인의 의도대로 관리하는 정직하고 충직한 청지기적 직분입니다.
- 범사: 일회적인 대형 사건뿐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일상과 사소한 순간들까지 모두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고백하는 범위입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이집트 사람 보디발이 여호와께서 요셉과 무엇하심을 보고 그를 신임하여 가정 총무로 삼았나요? (3절)
2 내가 생각하는 '형통'은 고난이 없는 상태인가요, 아니면 고난 중에도 주님과 동행하는 상태인가요? 내가 속한 일터(학교)는 나로 인해 축복을 누리고 있나요?
3 불만이 가득했던 현실의 일터(학교, 직장)를 축복하며, "주님이 이곳에서 나와 동행하신다"고 입술로 세 번 선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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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임마누엘 하나님, 상황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마다 주님이 떠나신 것처럼 착각하며 절망했던 저를 붙잡아 주옵소서. 요셉이 노예 시절에도 주님과 동행함으로 참된 형통을 누렸듯, 제 삶의 가장 척박한 현장에서도 동행하시는 주님을 신뢰하게 하소서. 불평을 멈추고 제게 맡겨진 자리에서 성실히 일함으로, 주변을 살리고 축복하는 거룩한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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