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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0일
오늘의 말씀

수고의 즐거움과 가정을 지키시는 평안의 복

시 128:1-6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2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3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6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묵상 해설

세상은 돈과 권력을 행복의 최우선 척도로 삼지만, 시편 기자는 참된 번영의 유일한 전제 조건을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것"으로 명확히 규정합니다. 창조주를 향한 거룩한 전율과 공경의 태도를 가진 자에게 주어지는 첫 번째 복은 '수고한 대로 먹는' 정직한 결실입니다. 불의한 방법으로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땀 흘려도 열매를 맺지 못하는 헛된 수고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내 손의 수고가 온전한 열매로 돌아오는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이자 복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그를 중심으로 맺어진 가정에 놀라운 샬롬을 약속하십니다. 안방에 있는 아내는 생명력을 공급하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고, 식탁에 둘러앉은 자녀들은 어린 감람나무처럼 싱그럽게 자라납니다. 치열한 일터에서 땀 흘린 후 가족과 함께 나누는 식탁의 교제, 이 평범하고도 위대한 일상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최고의 은혜입니다. 오늘 우리가 감당하는 고된 학업과 업무의 무게를 불평하지 마십시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정직한 땀방울은 훗날 내 가정과 공동체를 살찌우는 가장 거룩한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어려운 단어
- 경외하다: 하나님의 무한한 존엄을 자각함으로써 발생하는 거룩한 전율이자 최상의 공경으로 그분을 예배하는 신앙의 정수입니다.
- 결실한 포도나무: 풍성한 생명력과 영적 자양분을 공급하며 가정을 은혜로 풍요롭게 채우는 어머니의 숭고한 역할을 상징합니다.
- 번영: 외적인 성장을 넘어 주님이 주시는 평강(샬롬)의 질서가 삶의 전반에 충만하게 정착하여 지속되는 복된 상태입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다고 약속받은 이유는 무엇인가요? (1-2절)
2 나는 일터나 학업에서의 수고를 단지 피하고 싶은 고역으로 여기나요, 아니면 하나님이 주실 열매를 위한 거룩한 과정으로 여기나요?
3 오늘 나의 수고가 맺을 열매를 기대하며, 묵묵히 땀 흘려 일하시는 부모님이나 지체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응원의 문자를 보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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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축복의 하나님, 일확천금을 쫓는 세상의 헛된 방식을 버리고, 여호와를 철저히 경외하며 주님의 길을 걷는 정직한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 제가 감당하는 수고와 땀방울을 헛되지 않게 하시고, 수고한 대로 먹는 형통의 복을 누리게 하소서. 저의 성실한 삶을 통해 훗날 세워질 가정이 결실한 포도나무와 감람나무처럼 주님의 평강으로 풍성하게 채워지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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