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치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랑
막 1:29-34
예수님은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시며 가장 먼저 병들고 억눌린 자들의 비참한 삶 한복판으로 걸어 들어가셨습니다. 시몬의 장모가 열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고 있을 때, 예수님은 망설임 없이 다가가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습니다.' 이 작은 접촉은 단순한 동정심이 아니라, 절망의 질병을 몰아내고 생명을 회복시키는 창조주의 권능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열병이 즉시 떠나가고 회복된 그녀는 그 자리에서 수종 드는 자, 즉 온전한 섬김의 자리로 복귀합니다. 주님의 치유는 단순히 육신의 고통을 덜어주는 의학적 처치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것은 죄와 사망의 통치가 무너지고 마침내 하나님 나라의 생명이 이 땅에 실재하게 되었음을 선포하는 강력한 표적입니다. 끝없는 경쟁과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우리 내면은 시기, 불안, 무기력이라는 영적 열병을 앓고 있습니다. 내 힘으로는 이 열병을 결코 잠재울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다가와 내 손을 굳게 잡아주실 때, 우리를 짓누르던 열병은 물러가고 다시 주님과 세상을 기쁘게 섬길 생명력이 회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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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사랑의 치유자 주님, 제 영혼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불안과 절망의 열병 앞에서도 스스로 버텨보려 했던 교만을 내려놓습니다. 베드로 장모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던 그 권능의 손길로 오늘 저의 손을 굳게 잡아 주옵소서. 모든 두려움의 열병이 떠나가게 하시고, 회복된 생명력으로 주님과 이웃을 온전히 섬기는 자로 굳게 서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