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함과 진실함으로 증명하는 진짜 사랑
요일 3:13-19
치열한 자기 생존의 법칙이 지배하는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이 세상과 완벽하게 구별되는 지점은 '행동하는 사랑'에 있습니다. 요한 사도는 우리가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 들어간 결정적인 증거가 바로 '형제를 사랑함'이라고 역설합니다. 궁핍한 지체의 절망을 목격하고도 마음을 닫고 외면한다면, "내가 널 위해 기도할게"라는 위로는 지독한 영적 기만이자 죽은 신앙일 뿐입니다. 성경은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날카롭게 촉구합니다. 진실한 사랑은 추상적인 동정심이나 종교적 레토릭에 머물지 않습니다. 그것은 타인의 고통 한복판으로 들어가 나의 시간, 재정, 에너지를 대가 없이 기꺼이 소모하는 아주 구체적이고 치열한 희생입니다. 예수님께서 말뿐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직접 당신의 생명을 내어주심으로 우리를 구원하셨듯, 우리의 사랑 역시 지체의 필요를 채우는 거룩한 노동으로 번역되어야 합니다. 말의 화려함을 거두고, 투박하더라도 진실한 행함으로 생명을 증명해 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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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행함의 본이 되신 주님, 십자가에서 온몸을 찢어 사랑을 확증하셨건만, 저는 말과 혀로만 사랑을 흉내 내던 영적 위선자였음을 고백합니다. 궁핍한 형제를 외면하던 이기적인 마음을 깨뜨려 주시고, 저의 시간과 재정을 기꺼이 흘려보내는 행함과 진실함으로 거룩한 사랑을 증명하게 하소서. 제 삶이 주님의 십자가를 번역하는 생생한 편지가 되게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