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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5일
오늘의 말씀

사랑의 언어로 친구의 상처를 덮어주는 지혜

잠언 17:9-17

9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10한 마디로 총명한 자를 경계하는 것이 매 백 개로 미련한 자를 때리는 것보다 더욱 깊이 박이느니라
11악한 자는 반역만 힘쓰나니 그러므로 그에게 잔인한 사자가 보냄을 입으리라
12차라리 새끼 빼앗긴 암콤을 만날지언정 미련한 일을 행하는 미련한 자를 만나지 말 것이니라
13누구든지 악으로 선을 갚으면 악이 그 집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14다투는 시작은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 같은즉 싸움이 일어나기 전에 시비를 그칠 것이니라
15악인을 의롭다 하며 의인을 악하다 하는 이 두 자는 다 여호와의 미워하심을 입느라
16미련한 자는 무지하거늘 손에 값을 가지고 지혜를 사려 함은 어찜인고
17친구는 사랑이 끊이지 아니하고 형제는 위급한 때까지 위하여 났느니라
묵상 해설

치열한 경쟁 사회는 타인의 치부와 실수를 짓밟고 일어서는 것을 능력으로 포장합니다. 뒷담화와 비방이 넘쳐나는 세상 속에서, 잠언 기자는 공동체를 살리는 언어의 강력한 지혜를 제시합니다. "허물을 덮어 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그리스도인은 지체의 연약함을 폭로하여 거짓된 우월감을 누리려는 저열한 본성을 십자가에 못 박아야 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씻을 수 없는 더러운 허물들을 보혈로 완전히 덮어주셨듯, 우리 역시 타인의 실수를 판단의 잣대 대신 넉넉한 은혜의 이불로 덮어주는 성숙함을 발휘해야 합니다. 또한 진정한 친구(동역자)는 이익을 좇아 모이는 자가 아니라, "위급한 때를 위하여 난" 영적 형제입니다. 상대방이 가장 처절하게 넘어지고 억울한 상황에 처했을 때, 기꺼이 그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고 곁을 지키며 함께 울어주는 것이 진짜 우정입니다. 상처를 찌르는 행동보다, 영혼을 감싸 안는 따뜻한 사랑의 언어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공동체를 견고하게 세웁니다.

어려운 단어
- 허물: 불완전한 인간의 연약함으로 인한 과실이며, 이를 사랑으로 덮어줌은 그리스도의 용서를 삶 속에서 재현하는 거룩한 행위입니다.
- 이간하다: 공동체의 유기적 결합을 파괴하고 불신을 조장하는 사단적 언어 행위이며 사랑의 연합에 정면에 대치됩니다.
- 명철하다: 사태의 본질을 꿰뚫어 볼 뿐 아니라 그 상황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가장 선한 선택을 하는 영적 통찰입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잠언 기자는 친구의 허물을 덮어주는 사람과 그것을 계속해서 말하는 사람을 각각 어떻게 평가했나요? (9절)
2 나는 지체의 실수를 알게 되었을 때 이를 소문내며 험담하는 자인가요, 아니면 침묵하며 사랑으로 덮어주는 자인가요? 나는 위급할 때 곁을 지키는 참된 친구인가요?
3 오늘, 누군가의 실수나 단점이 보일 때 지적하거나 험담하는 것을 멈추고, 그 연약함을 위해 은밀히 중보 기도해 보세요.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지혜의 근본이신 하나님, 타인의 약점과 허물을 들추어내며 알량한 우월감을 즐겼던 저의 가벼운 입술을 숯불로 지져주옵소서. 주님께서 제 모든 수치를 보혈로 덮어주셨듯, 저 또한 지체의 연약함을 사랑으로 감싸 안는 성숙한 치유자가 되게 하소서. 위급하고 고통스러운 순간에 기꺼이 곁을 지키며 사랑의 언어로 공동체를 세워가는 참된 영적 형제가 되게 인도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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