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아짐이 먼저다
벧전 5:6-14
스스로를 낮추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취업 경쟁과 자기 PR의 시대에, 겸손은 경쟁력을 잃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잘 보여야 하고, 증명해야 하고, 살아남아야 하는 구조 속에서 '하나님의 손 아래 낮아지라'는 말은 비현실적으로 들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바로 그 압박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 편지를 씁니다.
6절의 핵심은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는 약속입니다. 낮아짐은 패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시간표를 신뢰하는 믿음의 선택입니다. 7절은 그 신뢰의 실제 행동을 보여줍니다. 염려를 주께 맡기는 것이요. 8-9절에서 베드로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있으라고 합니다. 방심하는 자리가 가장 취약합니다. 믿음을 굳건히 하여 대적하는 것이 고난을 이기는 방법입니다. 10절은 이 모든 것의 근거입니다. 하나님이 잠깐의 고난 후에 친히 온전하게 하시고 굳건하게 하십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자리가 낮고 불안해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리가 하나님의 손 아래라면, 그것은 가장 안전한 자리입니다. 염려를 붙들고 있는 것보다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더 용감한 선택입니다. 오늘 자신을 증명하려는 욕망 대신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는 겸손을 선택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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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낮아지는 것이 두렵습니다. 증명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러나 당신의 손 아래서 겸손하는 것이 가장 견고한 자리임을 믿습니다. 제 염려를 주께 맡깁니다. 마귀의 공격 앞에 믿음으로 깨어 있게 해 주십시오. 잠깐의 고난 뒤에 온전하게 하실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그 평강이 오늘 제 마음에 있기를 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