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길 수 없는 빛
마 5:13-20
신앙을 개인적인 영역에 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직장에서, 학교에서, 관계 속에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내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잘못 보이면 어떡하나, 기대에 못 미치면 어떡하나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산 위의 동네는 숨겨지지 않습니다.
14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것은 명령이 아니라 정체성의 선언입니다. 빛은 존재 자체로 어둠을 물러나게 합니다. 15절에서 등불은 등경 위에 두어 모든 사람에게 비추게 합니다. 신앙을 숨기는 것은 빛을 말 아래 두는 것입니다. 16절의 목적이 중요합니다. 착한 행실을 보이는 것이 자기 의를 드러내기 위해서가 아니에요.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입니다. 20절이 그 기준을 세워줍니다. 외형적 율법 준수가 아니라 마음에서 흘러나오는 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내가 있는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방법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정직한 말 한마디, 배려 있는 행동 하나가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는 빛입니다. 내 신앙이 삶에서 드러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것이 하나님이 나를 이 자리에 두신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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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제가 세상의 빛임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빛을 숨기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두려움과 체면 때문에 신앙을 가리는 제 모습을 용서해 주십시오. 오늘 제가 있는 자리에서 착한 행실로 아버지의 영광이 드러나게 해 주십시오. 두려움 대신 담대함으로 신앙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십시오. 제 삶이 등경 위의 빛처럼 주변 사람들에게 비추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