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이긴 싸움
요 16:25-33
예수님의 마지막 만찬 자리예요. 십자가를 몇 시간 앞두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하세요.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아직 십자가를 지지도 않으셨는데 이미 이겼다고 말씀하세요. 완료형이에요. 결과가 먼저 선언된 거예요. 미래를 과거처럼 말씀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에요.
이 선언이 얼마나 혁명적인지 생각해봐요. 환난은 있어요. 예수님은 없다고 하지 않으세요. 세상에서 사는 것은 고단해요. 두려움이 오고, 실패가 오고, 관계가 흔들려요. 그런데 그 모든 환난 너머에 이미 승리한 분이 계세요. 27절에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세요. 아버지께서 친히 너희를 사랑하시느니라. 이긴 분이 우리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이름으로 우리 곁에 계신 거예요. 담대함의 근거는 내 용기가 아니라 이미 이기신 분이에요.
제자들은 이날 밤 모두 흩어졌어요. 그리고 예수님은 혼자 십자가 앞에 서셨어요. 그러나 아버지가 함께하셨어요. 우리가 가장 혼자라고 느끼는 순간에도 아버지는 함께 계세요.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는 선언이 오늘 내 환난 앞에 서 있어요. 두려워하지 않아도 돼요. 승패는 이미 결정됐으니까요. 오늘 내 환난에 이 선언을 가지고 나아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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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세상에서 환난이 있다는 것을 이미 아셨어요. 그리고 담대하라고 하세요. 이미 이기셨기 때문이에요. 제가 두려워하는 것들 앞에서 이 선언을 기억하게 해 주세요. 세상을 이기신 예수님이 내 편이라는 사실이 저를 담대하게 해요. 오늘도 환난 중에 평안을 누리게 해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