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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6일
오늘의 말씀

은혜 입은 자의 옷

골 3:12-17

12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13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14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15그리스도의 평강이 너희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 평강을 위하여 너희가 한 몸으로 부르심을 받았나니 또한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16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묵상 해설

누군가에게 상처받았을 때, 용서하라는 말은 공허하게 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그 상처가 깊을수록 용서는 당위가 아닌 불가능으로 느껴집니다. 그런데 바울은 용서를 의지력의 문제로 접근하지 않습니다. 정체성의 문제로 접근합니다.

12절에서 바울은 '하나님이 택하사 거룩하고 사랑받는 자처럼' 이라고 시작합니다. 용서는 내 성품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누구인지에서 흘러나오는 것입니다. 13절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가 핵심입니다. 먼저 받은 용서가 줄 수 있는 용서의 원천입니다. 14절에서 사랑이 모든 것을 온전하게 매는 띠라고 합니다. 관계의 매듭이 풀릴 때 그것을 다시 묶는 것이 사랑입니다. 15절에서 그리스도의 평강이 마음을 주장하게 하라고 합니다. 용서는 그 평강이 관계로 흘러가는 것입니다.

오늘 용서하기 어려운 관계가 있습니까? 내 안의 관용의 크기를 키우려 하지 마십시오. 먼저 내가 얼마나 큰 용서를 받은 자인지를 묵상하십시오. 그 은혜의 자리에서 용서의 옷을 입을 수 있습니다. 택함받고 사랑받은 자로서 오늘 한 관계에서 용서를 입어보십시오.

어려운 단어
- 용납: 상대방의 부족함과 허물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동의가 아닌 수용으로, 관계를 지속하려는 의지적 선택입니다.
- 온전하게 매는 띠: 여러 덕목을 하나로 묶는 완성 요소를 의미합니다. 골로새서에서는 사랑이 그 역할을 합니다.
나의 묵상 기록
1 서로 용납해야 하는 근거로 바울이 제시한 것은 무엇입니까? (13절)
2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중 지금 내게 가장 부족한 덕목은 무엇입니까?
3 오늘 '은혜 입은 자'로서 한 관계에서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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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저는 당신께 택함받고 사랑받은 자입니다. 그러나 때로 그 정체성을 잊고 상처와 원망을 붙들 때가 있습니다. 주께서 저를 용서하신 것처럼 저도 용서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긍휼과 자비와 온유로 옷 입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평강이 제 관계들을 주장하게 하옵소서. 오늘 한 관계에서 용서를 선택할 용기를 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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