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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오늘의 말씀

짐을 함께 지다

갈 6:1-6

1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2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3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4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5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
6가르침을 받는 자는 말씀을 가르치는 자와 모든 좋은 것을 함께 하라
묵상 해설

갈라디아서 6장에서 바울은 두 가지 짐을 구분해요. '짐을 서로 지라'고 한 뒤,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이라'고도 해요. 모순처럼 보이지만 달라요. 서로 져야 할 짐이 있고, 혼자 질 짐도 있어요. 공동체는 내가 질 수 없는 짐을 함께 드는 곳이에요. 다른 사람의 짐을 무시하고 각자 살아가는 곳이 아니에요.

1절이 아름다워요.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잡으라, 그러나 너 자신도 시험 받을까 두려워하라.' 남의 죄를 지적할 때, 나도 같은 처지일 수 있다는 겸손함이 필요해요. 우월한 자리에서 내려다보는 교정이 아니에요. 같은 취약함을 가진 자로서 손을 내미는 거예요. 그것이 온유한 심령의 교정이에요. 그리스도의 법, 즉 사랑의 법이 이렇게 구현돼요.

예수님은 무거운 짐 진 자에게 '내게 오라, 내가 쉬게 하리라'고 하셨어요. 가장 먼저 우리의 짐을 함께 지신 분이에요. 십자가에서 우리가 질 수 없는 죄의 짐을 대신 지셨어요. 그 사랑이 우리가 서로의 짐을 나누게 하는 동력이에요. 오늘 내 주변에서 짐 진 사람의 손을 잡을 수 있을까요? 손을 내미는 것이 먼저예요. 받아들여질지 걱정하기 전에, 예수님처럼 먼저 내밀어봐요.

어려운 단어
- 온유: 부드럽고 유연한 태도예요. 힘이 없는 게 아니라 힘을 조절하는 성숙함이에요.
- 그리스도의 법: 사랑의 법이에요. 율법의 조문이 아니라 사랑으로 서로를 섬기는 방식이에요.
- 교정: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이에요. 신앙 공동체에서 교정은 벌이 아니라 회복을 위한 사랑이에요.
나의 묵상 기록
1 바울이 '서로 지라'고 한 짐과 '각각 질' 짐을 본문에서 어떻게 구분하고 있나요? (2, 5절)
2 온유한 심령으로 바로잡는 것과 비판하는 것은 어떻게 다른가요?
3 오늘 내 주변에서 내가 함께 짊어질 수 있는 누군가의 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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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짐을 혼자 지는 것에 익숙해져 있어요.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다른 사람의 짐을 보는 것도 어려울 때가 있어요. 그러나 주님은 서로 짐을 지라고 하세요. 온유한 심령으로 넘어진 사람을 일으키고, 내 짐도 공동체와 나누는 용기를 주세요. 그리스도의 법을 살게 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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