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주신 이 사명
엡 3:7-13
바울은 자신을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자'라고 불러요. 과장이 아니에요. 과거에 교회를 핍박했던 자신의 모습을 알기에 나오는 고백이에요. 그런데 그런 자에게 하나님이 은혜의 선물을 주셨어요.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요. 자격 없는 자에게 주어진 사명이에요. 그것이 은혜예요.
10절이 압도적이에요.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교회의 존재 자체가 우주적 선언이에요. 하나님이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 그분의 지혜가 이 세상 권세보다 크다는 것이 교회를 통해 드러나요. 내 작은 섬김도 이 큰 이야기의 일부예요. 작게 느껴져도 우주적 의미가 있어요.
예수님은 가장 작아지셨어요. 그리고 그 작음이 가장 큰 구속 사역을 이루었어요. 우리도 작게 느껴지는 자리에서 하나님의 큰 이야기에 참여하고 있어요. 오늘 내게 주어진 사명이 작게 보여도,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의미를 찾아봐요. 자격 없는 자에게 사명을 맡기시는 하나님은 부족함이 아닌 은혜의 풍성함으로 일하세요. 12절의 약속이 있어요. 담대함과 확신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다고요. 그 담대함이 오늘 우리의 발걸음이 돼요.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자격 없는 저에게도 사명을 주셨어요. 바울처럼 제가 가장 작은 자임을 고백하면서도, 주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을 붙들고 싶어요. 제 작은 섬김이 하나님의 큰 이야기의 일부임을 믿게 해 주세요. 오늘 담대함과 확신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