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야 많이 맺힌다
요 12:20-26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뵙고 싶다고 합니다. 예수님의 영향력이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에게까지 미치기 시작하는 순간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반응이 뜻밖입니다. 이때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라고 하시면서 한 알의 밀 이야기를 꺼내십니다.
24절이 핵심입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영광의 길이 죽음을 통과합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영광은 십자가를 우회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를 통과하는 것입니다. 25절에서 이것이 제자의 삶에 적용됩니다. 자기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고, 미워하는 자는 보존됩니다. 자기를 붙드는 것이 오히려 상실을 낳습니다. 26절에서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르는 것이 섬김입니다. 그 길은 내려놓음의 길입니다.
오늘 나는 무엇을 붙들고 있습니까? 내려놓기 두려운 것이 있습니까? 한 알의 밀처럼, 내가 내려놓을 때 더 큰 열매가 맺힙니다. 예수님이 먼저 그 길을 가셨습니다. 그 길이 죽음처럼 보이지만, 그 끝에 많은 열매가 있습니다. 오늘 한 가지를 내려놓는 선택을 해보십시오.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한 알의 밀처럼 죽어야 열매를 맺는다는 진리가 두렵기도 합니다. 붙들고 싶은 것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먼저 그 길을 가셨고 부활의 열매를 맺으셨습니다. 오늘 한 가지를 내려놓는 선택을 할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것이 오히려 보존됨을 믿으며, 오늘 그 역설을 살아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