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수 없는 탄식
롬 8:26-30
기도할 말이 생각나지 않을 때가 있어요. 너무 힘들어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를 때, 또는 뭘 구해야 할지 모르는 막막함 속에 있을 때요. 로마서 8장은 바로 그 자리에 대한 이야기예요.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이건 신앙이 없어서가 아니에요. 연약함이에요. 그리고 그 연약함 안으로 성령이 들어오세요.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신다'는 표현이 깊어요. 말로 표현되지 않는 그 자리에서 성령이 대신 간구하세요. 하나님의 뜻대로요. 그래서 28절이 가능해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내가 기도할 바를 몰라도,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간구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하신 목적이 이루어져요. 기도의 완전함은 내 언어가 아니에요. 성령의 간구예요.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 성령을 보내주신 이유가 바로 이거예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 때문이에요. 기도가 막막하게 느껴질 때, 그것이 오히려 성령이 일하시는 자리임을 기억해봐요. 말이 없어도 괜찮아요. 성령이 우리 안에서 간구하고 계세요. 기도가 막막한 그 자리가 성령이 가장 가까이 계신 자리예요. 오늘 그 탄식을 성령께 맡기며 나아가봐요.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기도할 말이 없을 때도 있어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막막한 순간들이요. 그 자리에서 성령이 탄식으로 간구해 주신다는 것이 큰 위로예요. 제 연약함 안에서 일하시는 성령을 신뢰해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약속을 붙들며 오늘을 살게 해 주세요. 아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