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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오늘의 말씀

길 위의 이웃

눅 10:30-37

30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35이튿날에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묵상 해설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는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무뎌지기 쉬워요. 제사장이 지나갔어요. 레위인이 지나갔어요. 사마리아인이 멈췄어요.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예수님이 진짜 말씀하시려는 게 있어요. '누가 이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에요. 사마리아인은 유대인과 적대 관계인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가 멈췄어요. 이웃이 될 사람이 먼저 결정되지 않아요. 멈추는 행동이 이웃을 만들어요.

34절이 구체적이에요.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고, 태워서, 돌보아 주었어요.' 다섯 개의 동사예요.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다섯 개의 행동이에요. 섬김은 감동이 아니에요. 행동이에요. 35절에서 비용까지 지불해요. 내 편의와 자원을 사용하는 거예요. 그것이 이웃 사랑이에요.

예수님이 바로 이 사마리아인이세요. 죄로 쓰러진 우리 곁에 멈추셨어요. 가까이 오셨어요. 자신의 것을 다 쏟아 우리를 돌보셨어요. 오늘 내가 지나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앞에서 멈춰봐요. 멈추는 것이 이웃이 되는 첫 번째 행동이에요. 바쁨이 이웃을 놓치게 해요. 잠깐 멈추는 것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어요. 오늘 그 멈춤의 용기를 내봐요. 그것이 복음이에요.

어려운 단어
- 사마리아인: 유대인과 반목 관계에 있던 민족이에요. 예수님은 가장 의외의 인물을 이웃 사랑의 주인공으로 세우세요.
- 이웃: 미리 정해진 개념이 아니에요. 섬기는 행동을 통해 만들어지는 관계예요.
- 멈춤: 섬김의 시작이에요. 바쁨이나 편견 때문에 지나치지 않고 멈추는 것이 이웃 사랑의 첫걸음이에요.
나의 묵상 기록
1 강도 만난 자를 사마리아인이 어떻게 구체적으로 도왔나요? (34-35절)
2 이웃'이 미리 정해지지 않고 행동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어떻게 느껴지나요?
3 오늘 내가 멈추어 이웃이 되어야 할 사람이 있다면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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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사마리아인처럼 멈추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바쁘다는 이유로,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지나친 적이 있었어요. 예수님이 저를 위해 멈추셨듯, 오늘 저도 누군가를 위해 멈추게 해 주세요. 이웃이 되는 것이 섬김임을 기억하게 해 주세요. 그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게 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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