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이웃
눅 10:30-37
선한 사마리아인 비유는 너무 유명해서 오히려 무뎌지기 쉬워요. 제사장이 지나갔어요. 레위인이 지나갔어요. 사마리아인이 멈췄어요. 그런데 이 이야기에서 예수님이 진짜 말씀하시려는 게 있어요. '누가 이웃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에요. 사마리아인은 유대인과 적대 관계인 사람이었어요. 그런데 그가 멈췄어요. 이웃이 될 사람이 먼저 결정되지 않아요. 멈추는 행동이 이웃을 만들어요.
34절이 구체적이에요.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고, 태워서, 돌보아 주었어요.' 다섯 개의 동사예요. 하나의 감정이 아니라 다섯 개의 행동이에요. 섬김은 감동이 아니에요. 행동이에요. 35절에서 비용까지 지불해요. 내 편의와 자원을 사용하는 거예요. 그것이 이웃 사랑이에요.
예수님이 바로 이 사마리아인이세요. 죄로 쓰러진 우리 곁에 멈추셨어요. 가까이 오셨어요. 자신의 것을 다 쏟아 우리를 돌보셨어요. 오늘 내가 지나치려는 사람이 있다면, 그 앞에서 멈춰봐요. 멈추는 것이 이웃이 되는 첫 번째 행동이에요. 바쁨이 이웃을 놓치게 해요. 잠깐 멈추는 것이 누군가의 삶을 바꿀 수 있어요. 오늘 그 멈춤의 용기를 내봐요. 그것이 복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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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사마리아인처럼 멈추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바쁘다는 이유로, 관계가 없다는 이유로 지나친 적이 있었어요. 예수님이 저를 위해 멈추셨듯, 오늘 저도 누군가를 위해 멈추게 해 주세요. 이웃이 되는 것이 섬김임을 기억하게 해 주세요. 그 섬김으로 복음을 전하게 해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