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 섬기라
갈 5:13-15
오늘은 광복절이에요. 해방의 날이에요. 억압에서 자유로 나온 날이에요. 갈라디아서 5장도 자유를 이야기해요.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복음이 주는 자유예요. 율법의 정죄에서, 죄의 지배에서 자유로워진 것이에요. 이 자유는 쟁취한 게 아니에요. 받은 거예요.
그런데 바울이 즉시 방향을 말해요. 이 자유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요.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 자유를 자기 욕심을 채우는 데 쓰지 말라는 거예요. 오히려 그 자유로 다른 사람을 섬기라는 거예요. 역설이에요. 자유인이 종이 되는 역설이에요. 그런데 이것이 진짜 자유예요. 자기 욕심에 끌려다니는 것이 진짜 종이에요.
14절이 핵심을 요약해요. '온 율법은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는 한 말씀에서 이루어진다.' 복잡한 것들이 하나로 단순해져요. 예수님이 자유로 섬기는 삶의 모델이에요. 하나님이시지만 종의 형체를 취하셨어요. 강요가 아닌 사랑으로요. 오늘 내가 받은 자유로 무엇을 할지 생각해봐요. 자유를 나를 위해서만 쓰는 삶과, 자유를 섬김을 위해 쓰는 삶. 어떤 삶이 더 풍성한지 오늘 직접 경험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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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자유를 주셔서 감사해요. 율법과 정죄에서 자유케 되었어요. 이 자유를 욕심이 아닌 섬김을 위해 쓰게 해 주세요.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는 역설의 기쁨을 알게 해 주세요. 오늘 광복절처럼 진짜 자유가 무엇인지 기억하며 살게 해 주세요.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게 해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