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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1일
오늘의 말씀

그래도 기뻐하리라

합 3:17-19

17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치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식물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찌라도
18나는 여호와를 인하여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리로다
19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영장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묵상 해설

하박국 3장의 이 노래는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해요. 무화과나무, 포도나무, 감람나무, 밭, 양, 소. 하나씩 없어져요. 삶의 모든 기반이 사라지는 거예요. 당시 이스라엘의 경제와 식량 기반 전체가 무너지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거기서 선언이 나와요.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기뻐하리로다.'

이것은 감정이 아니에요. 의지예요. '하리로다'는 미래형이에요. 지금 기쁘다는 게 아니에요. 앞으로도 기뻐하겠다는 결단이에요. 기쁨의 근거가 상황이 아니에요. '여호와로 말미암아'예요. 상황이 무너져도 여호와는 무너지지 않아요. 그 여호와가 나의 기쁨의 근거이기 때문에, 상황이 바뀌어도 기쁨은 유지돼요. 19절이 이어져요.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아무것도 없어도 하나님이 힘이에요.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잃으셨어요. 제자들은 도망갔고, 아버지의 얼굴도 가려졌어요. 그 자리에서도 '아버지께 내 영혼을 부탁하나이다'라고 하셨어요. 상황이 아닌 하나님 자신을 붙드셨어요. 오늘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자리에서도,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선택을 해봐요. 하나님을 근거로 한 기쁨은 상황이 빼앗을 수 없어요. 그 기쁨이 가장 단단한 기쁨이에요.

어려운 단어
- 무화과나무: 이스라엘의 주요 식물이에요. 무화과, 포도, 감람은 농경 사회의 기본 생산물이었어요.
- 그래도 기뻐하리라: 상황에 의존하지 않는 의지적 기쁨이에요. 하나님을 근거로 한 기쁨이에요.
- 사슴 같은 발: 어려운 지형도 거뜬히 다니는 발이에요. 하나님이 높은 곳으로 이끄신다는 표현이에요.
나의 묵상 기록
1 하박국이 '비록 없을지라도' 기뻐하겠다고 선언한 근거는 무엇인가요? (18절)
2 기쁨의 근거가 상황이 아닌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인가요?
3 오늘 내 삶에서 '비록 없을지라도'에 해당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지, 그럼에도 기뻐할 수 있는 이유를 찾아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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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고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어도 기뻐하겠다는 고백이 도전이 돼요. 제 기쁨이 상황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요. 오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법을 배우고 싶어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은 자리에서도 주님이 나의 힘이심을 믿어요. 그 믿음으로 기뻐하게 해 주세요.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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