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금같이 나와요
욥 23:8-14
욥의 상황이에요. 앞으로 가도 하나님이 없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않아요.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없어요. 사방이 하나님의 침묵이에요. 고난 중에 하나님을 느끼지 못하는 경험이에요. 이것이 가장 힘든 고난이에요. 상황의 어려움보다 하나님의 부재가 더 크게 느껴지는 거예요. 욥이 솔직하게 그 경험을 말해요.
그런데 10절에서 전환이 일어나요.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내가 하나님을 찾지 못해도, 하나님은 내 길을 아세요. 내가 느끼지 못해도, 하나님은 보고 계세요. 그리고 목적이 나와요.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 고난이 단련이에요. 금이 불을 통과해야 순금이 되듯, 우리도 고난을 통과해야 순금이 돼요. 하나님이 알고 계신 고난이에요.
예수님도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부재를 경험하셨어요.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그 침묵이 있었어요. 그리고 부활이 그 길의 끝이었어요. 오늘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도, 그분이 내 길을 아신다는 것을 믿어봐요. 침묵이 부재가 아니에요. 단련이에요. 그 단련 끝에 순금이 나와요. 욥이 그 과정을 통과했듯, 우리도 통과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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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욥처럼 주님을 찾아도 보이지 않는 것 같은 때가 있어요. 그 침묵이 가장 힘들어요. 그러나 제가 가는 길을 주님이 아신다는 것을 믿어요. 단련하신 후에 순금같이 나오게 하신다는 약속을 붙들어요. 보이지 않아도 주님이 함께하심을 신뢰하며 오늘을 살게 해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