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증거를 원하면서도 우리는 믿고 싶은 정보만 선택합니다. 신앙도 감정이 뜨거웠던 경험이나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존하면 상황이 바뀔 때 쉽게 흔들립니다. 반대로 의심을 숨긴 채 확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면 질문은 사라지지 않고 마음 깊은 곳에서 더 큰 불안이 됩니다.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물과 피로 임하셨으며 성령이 그분을 증언하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증거는 자기 아들에 관한 것이고, 그 증거의 핵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으며 이 생명이 아들 안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생은 우리의 종교적 성취나 감정의 강도에 달리지 않습니다. 성령은 역사 속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생명의 근원임을 믿게 하십니다. 흔들리는 마음을 부끄러워하지 말고 하나님의 증거 앞으로 가져가십시오. 느낌을 억지로 키우기보다 복음의 사실을 다시 읽고, 믿음의 공동체와 질문을 나누십시오. 오늘 생명의 근거를 자신에게서 찾았던 부분을 내려놓고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다’는 약속을 붙드십시오. 확신은 나를 확신하는 힘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진리의 하나님, 제 감정과 경험을 믿음의 근거로 삼아 흔들렸고 의심을 숨기려 했음을 고백합니다. 성령께서 증언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영생이 오직 아들 안에 있음을 믿게 하소서. 질문을 정직하게 말씀과 공동체에 가져가고, 오늘 제 확신보다 신실하신 하나님의 증거와 약속을 붙들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