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공동체의 기준은 누가 안에 있고 밖에 있는지를 쉽게 결정해요. 말투와 문화, 배경이 다르면 하나님의 은혜도 우리와 같은 방식으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베드로가 고넬료의 집에서 복음을 전할 때 유대인 신자들은 이방인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일을 아직 낯설어했어요. 그런데 설교가 끝나기도 전에 성령님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셨어요. 이 사건의 주도권은 베드로나 청중에게 있지 않았어요.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복음이 선포될 때 하나님이 이방인에게도 동일한 성령을 부으셨어요. 방언과 하나님을 높이는 고백은 그들이 은혜 안에 받아들여졌다는 표지가 되었어요. 베드로는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다”고 인정하며 세례를 막을 수 없다고 말해요. 그리스도는 민족의 벽을 넘어 한 교회를 세우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만든 경계보다 넓은 은혜로 일하시는 분이에요. 그러므로 익숙함을 믿음의 기준으로 만들고 낯선 사람을 멀리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요. 오늘 공동체에서 혼자 있거나 배경이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이름과 이야기를 물어보아요. 성령님이 이미 일하고 계실 가능성을 기대할 때, 환대는 복음이 만든 새로운 가족을 보여 주는 작은 표지가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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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경계를 넘으시는 하나님, 익숙한 배경과 방식으로 사람을 판단하고 낯선 이를 멀리했던 마음을 고백해요. 예수님의 복음 안에서 이방인에게도 동일한 성령을 부으시고 한 가족으로 받아 주셔서 감사해요. 공동체에서 혼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이야기를 듣고, 주님이 일하시는 자리를 겸손히 환대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