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원하는 대로 선택하고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는 상태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욕망과 비교, 사람의 평가에 붙들린 채 선택지가 많아져도 마음은 자유롭지 않습니다. 신앙에서도 규칙을 지켜 자신을 증명하려 하거나 실패를 숨기면, 말씀을 읽으면서도 그리스도의 은혜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스라엘의 완고한 마음을 덮은 수건이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진다고 말합니다. 누구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수건이 벗어지고,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습니다. 이 자유는 자기 뜻대로 사는 방종이 아니라 죄와 정죄의 지배에서 풀려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자유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며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게 하십니다. 변화를 가로막는 체면과 자기방어를 주님께 가져가십시오. 자유를 핑계로 책임을 피하거나 율법적인 기준으로 자신과 타인을 옥죄는 모습을 살펴보십시오. 오늘 숨기던 실패 하나를 하나님 앞에 정직히 고백하고, 성령께서 보여 주시는 작은 순종을 시작하십시오. 참된 자유는 나를 고집하는 데 있지 않고 주님의 얼굴을 바라보며 그분을 닮아 가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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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자유를 주시는 성령님, 제 욕망을 자유라 부르고 체면과 두려움으로 마음을 가렸음을 고백합니다. 주께로 돌이킬 때 수건을 벗기시고 그리스도의 영광을 보게 하소서. 죄와 정죄의 지배에서 벗어나 오늘 작은 순종을 선택하며, 제 고집을 강화하는 사람이 아니라 날마다 주님의 형상을 닮아 가는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