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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오늘의 말씀

성령으로 시작해 믿음으로 걷다

갈라디아서 3:1-9

집중 묵상 시작
1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
2내가 너희에게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은 율법의 행위로냐 듣고 믿음으로냐
3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4너희가 이같이 많은 괴로움을 헛되이 받았느냐 과연 헛되냐
5너희에게 성령을 주시고 너희 가운데서 능력을 행하시는 이의 일이 율법의 행위에서냐 듣고 믿음에서냐
6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이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7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줄 알지어다
8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이 너를 인하여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니
9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묵상 해설

처음에는 은혜가 선명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실력과 성과로 자신을 증명하려 할 때가 있어요. 기도나 말씀도 잘해야 인정받는 기준으로 바뀌고, 믿음이 흔들리면 더 강한 의지로 자신을 몰아붙여요. 갈라디아 교회는 십자가의 복음을 듣고 성령으로 시작했지만, 어느새 율법의 행위가 자신들을 완성해 줄 것처럼 여기기 시작했어요. 바울은 성령을 받은 것이 행위가 아니라 복음을 듣고 믿은 데서 왔다고 되묻습니다. 아브라함도 자신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 의롭다 여김을 받았어요. 그 약속은 모든 민족에게 복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의 저주를 담당하고 부활하셨기에, 성령은 자격을 쌓은 사람의 보상이 아니라 믿는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에요. 하나님은 은혜로 시작한 삶을 은혜로 완성하시는 분이에요. 그러므로 부족함을 감추려고 종교적 성과를 쌓는 마음을 내려놓아요. 오늘 잘한 일과 실패한 일을 모두 십자가 앞에 놓고, 나를 붙드는 근거가 무엇인지 살펴보아요. 성령의 인도는 나태함도 자기증명도 아니에요. 약속을 믿고 받은 사랑에 응답하며 한 걸음씩 순종하게 하는 참되고 든든한 힘이에요.

어려운 단어
- 율법의 행위: 하나님의 법을 지킨 공로로 의롭다 인정받으려는 시도
- 의로 정하다: 하나님이 믿는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바르다고 인정하시는 것
- 아브라함의 아들: 혈통이 아니라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에 참여한 사람
나의 묵상 기록
1 갈라디아 성도들은 무엇으로 성령을 받았나요?(2절)
2 기도나 말씀을 잘해야 괜찮은 신자처럼 느껴졌던 때는 언제였나요?
3 오늘 잘한 일이나 실패를 십자가 앞에 어떤 한마디로 맡기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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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은혜의 하나님, 성령으로 시작한 믿음을 제 성과와 의지로 완성하려 했음을 고백해요. 십자가에서 저주를 담당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는 것이 구원의 근거임을 잊지 않게 해 주세요. 잘한 일도 실패도 주님께 맡기고, 받은 사랑에 감사하여 오늘의 작은 순종을 성령의 힘으로 이어 가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

활동·실천
오늘 잘한 일이나 실패 한 가지를 적고 “예수님의 은혜가 나를 붙들어요”라는 한 문장으로 주님께 맡겨요.
묵상 나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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