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메마르면 미래에 대한 기대도 쉽게 사라져요. 노력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고 느끼면 “나는 원래 이 정도야”라고 체념하거나, 하나님께서 나를 잊으셨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포로 생활로 지친 이스라엘도 마른 땅처럼 소망을 잃고 있었어요. 하나님은 그런 백성을 “나의 종”, “내가 택한 자”라고 다시 부르시며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세요.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모태에서 지으시고 끝까지 도우시는 창조주예요. 갈한 자에게 물을 주고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듯, 자손에게 성령과 복을 부어 새 생명을 일으키겠다고 약속하세요. 이 약속은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죄를 담당하고 부활하신 뒤 성령을 보내심으로 더 깊이 이루어졌어요. 성령님은 메마른 마음을 살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속한 백성임을 기쁘게 고백하게 하세요. 하나님은 보이는 형편보다 먼저 우리를 선택하고 이름을 불러 주시는 분이에요. 그러므로 메마름을 실패의 증거로 단정하거나 스스로 생명을 만들어 내려는 마음을 내려놓아요. 오늘 “나는 여호와께 속하였다”는 약속을 천천히 적고 읽어 보아요. 지친 친구에게도 성급한 충고보다 곁을 내어 주세요. 성령님은 작은 믿음도 시냇가의 나무처럼 자라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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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창조주 하나님, 마음이 메마를 때 저를 잊으셨다고 단정하고 스스로 소망을 만들려 했음을 고백해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저를 구원하시고 성령을 부어 새 생명을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주님께 속했다는 약속을 붙들며, 오늘 지친 이의 곁을 지키고 작은 믿음으로 다시 자라게 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