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아버지께 받은 사랑으로 제자들을 사랑하시며 그 사랑 안에 머물라고 하셨어요. 사랑 안에 거한다는 것은 따뜻한 감정을 오래 유지하는 것만 뜻하지 않아요. 예수님이 아버지의 계명을 지키셨듯 우리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관계를 이어 가는 것이에요. 순종은 사랑을 얻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이미 받은 사랑에 응답하는 방식이에요. 예수님이 주신 중심 계명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이에요. 그 사랑의 기준은 기분이나 상대의 반응이 아니라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 내어 주신 십자가예요. 예수님은 제자들을 명령만 수행하는 종이 아니라 자신의 뜻을 나눈 친구라고 부르셨어요. 또한 우리가 먼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먼저 택하여 세우셨어요. 친구 관계에서 사랑은 무조건 맞춰 주거나 해로운 요구까지 받아들이는 일이 아니에요. 상대를 존중하면서도 필요한 경계를 세우고, 뒷말 대신 진실을 친절하게 말하며, 어려울 때 곁을 지키는 선택이에요. 단체 채팅에서 소외된 친구를 챙기거나 경쟁 중인 친구의 성취를 축하하는 작은 행동도 오래 남는 열매가 될 수 있어요. 오늘 먼저 받은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한 사람에게 구체적으로 표현해 보세요.
작성 후 꼭 저장 버튼을 눌러주세요.
함께 기도해요
"먼저 저를 사랑하고 친구로 불러 주신 예수님, 사랑받기 위해 애쓰기보다 이미 받은 사랑 안에 머물게 해 주세요. 감정에만 따르지 않고 말씀에 순종하며, 친구를 존중하고 진실하게 돌보게 해 주세요. 필요한 경계는 지혜롭게 세우되 소외된 사람에게 먼저 다가가 오래 남는 사랑의 열매를 맺게 해 주세요.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