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무게
엡 4:25-32
우리는 매일 수천 마디 말을 해요. 대부분은 의식하지 않고 내뱉는 말들이에요. 그런데 에베소서 4장은 말에 대해 진지하게 묻게 해요. '더러운 말은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선한 말을 하라.' 기준이 명확해요. 말이 상대를 세우는지, 아니면 무너뜨리는지예요.
29절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는 말이 인상적이에요. 내 말이 상대에게 은혜가 될 수 있어요. 그 역도 사실이에요. 내 말이 상대의 하루를 무너뜨릴 수 있어요. 말은 나가면 돌아오지 않아요. 그래서 바울은 말하기 전에 질문하라고 권하는 셈이에요. '이 말이 상대를 세우는가?' 그리고 25절에서 강조해요. '서로 지체가 되기 때문에 참된 것을 말하라.' 공동체는 말로 서로를 연결하는 몸이에요.
예수님은 말의 힘을 가장 잘 아셨어요. 폭풍을 향해 '잠잠하라'고 하셨고, 죽은 나사로를 향해 '나오라'고 하셨어요. 예수님의 말은 현실을 만들어 냈어요. 우리의 말도 상대의 현실에 영향을 줘요. 오늘 내 말이 누군가에게 은혜가 되는 말인지, 아니면 상처가 되는 말인지 의식해봐요. 말 한 마디가 누군가의 하루를, 때로는 인생을 바꾸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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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기도해요
"하나님, 제 입에서 나오는 말들을 돌아봐요. 더러운 말, 분내는 말, 비방하는 말이 있지 않았나요? 오늘부터 덕을 세우는 말을 하고 싶어요. 듣는 사람에게 은혜가 되는 말, 진실한 말을 하게 해 주세요. 예수님처럼 말로 사람을 살리는 아름다운 하루가 되게 해 주세요. 아멘."